실황
좋아하는 소설 / 만화 / 영상에서 인상깊었던 문구를 백업합니다. 


  • 2021/01/17 ***


  • 2021/01/17 ***


  • 2021/01/17 ***


  • 2021/01/17 "절대 네 녀석을 양자로 삼진 않을 거다. 그랬다간 마흔 살이 되기도 전에 온 머리가 하얗게 세고 말걸."  독약이 심장에 고인 기분으로 그는 앉아있었다. 온몸이 아팠고, 특히 눈이 피로했다. 심한 두통과 더불어 오한까지 느꼈다. "난 그냥. 네가 서른 살이 되는 모습을 보고 싶었을 뿐인데... ... 왜 모든 것은 이리도 단순하지 않을까. "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쥐었다. 다시 미끄러져 내려와 눈을 감쌌다. 손가락 틈으로 엉망으로 뒤엉킨 목소리가 새어나왔다. "넌 돌아와도... .. 이젠 용서받지 못할 거야. 이 자식아... ... 한계를 넘었단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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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17 - 룬의 아이들 [윈터러] 4권 318p

  • 2021/01/17 "역시 이런 게 십 대의 저력이란 말이에요." 혼잣말도 이럴 땐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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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17 - 룬의 아이들 [윈터러] 4권 311p

  • 2021/01/17 "그만하자. 누가 보면 검의 사제가 애들하고 똑같이 논다고 욕하겠다." "실컷 같이 놀아놓고서 괜히 아닌 체하니까 웃겨요." "... ... 넌 왜 내 옆에 있을 때만 그렇게 말재주가 느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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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17 - 룬의 아이들 [윈터러] 4권 294p

  • 2021/01/17 "겨울 내내 맞다 보니 맷집이 늘어버렸단 말이에요.쳇." "그래, 더 세게 때려달라 이거구나. 안그래도 요즘 몸이 뻐근한 것 같았는데 몸도 풀 겸 잘됐...." "저런,나이는 어쩔 수 없단 그거군요? 역시 삼십대라 그런가." "너는 뭐 영영 삼십 대 안 될 줄 알아?" "제가 삼심 대가 된다고 해봤자 그때 당신은 사십대, 그것도 사십 대 후반일 텐데 제가 뭐가 걱정이겠어요! 안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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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17 - 룬의 아이들 [윈터러] 4권 293p

  • 2021/01/17 "난 이미 누군가를 사랑했어" "..." "그리고 이제는 사랑하지 않지. 그 사람을 사랑하는 동안 내 마음은 뒤틀리다 못해 피투성이가 되었고, 나중에는 고문에 가까워질 정도로 변했어. 그래서 난 그것을 땅 밑에 깊숙이 묻었어. 그건 옳은 선택이었지. 이제 내 마음은 묻힌 채 썩다 못해 녹아버렸고, 그런 마음으로 누군가를 다시 사랑한다는 것은 옳지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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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17 - 룬의 아이들 [윈터러] 4권 277p

  • 2021/01/17 이제 내가 간 뒤의 시간을 옛 마법사들의 손에 맡기고  금은의 나라여, 그대가 간 길로 가련다. 세상에는 영원이 없고 되풀이되는 낮과 밤이 있을 뿐이다. 낮이 긴 날의 밤은 짧고, 밤이 긴 날의 낮은 짧다. 오랜 행복을 누린 자에겐 짧은 불행이, 긴 불행을 견딘 자에겐 짧은 행복만이. 낮과 밤이 공평해지기 위해 365번의 하루가 필요하듯 인간 세상의 공평함은 억만년 뒤에나 있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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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17 - 룬의 아이들 [윈터러] 4권 266p

  • 2021/01/17 "그렇게 되어버리면 넌 검의 노예다. 검이 요구하는 피를 위해 움직이는 인형으로 전락하는 거지. 그리고 결국 검이 내뿜는 살기에 너 자신을 팔아넘기게 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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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17 - 룬의 아이들 [윈터러] 4권 25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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