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황
좋아하는 소설 / 만화 / 영상에서 인상깊었던 문구를 백업합니다. 


  • 2021/01/17 죽었다 해도 누군가의 가슴에 남아있는 사람이 전 오히려 부럽습니다. 사람은 가끔 산 채로도 다른 사람의 가슴속에서 죽어버리는 일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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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17 - 룬의 아이들 [윈터러] 2권 154p

  • 2021/01/17 어떤 흐름을 뒤쫓고, 그것을 거스르거나 가로지르며, 그런 동선들이 만나는 교차점을 찾아야 했다. 현재 상태를 지속시키고자 할 때, 교착상황을 깨고자 할 때, 따라가는 체 하다가 의표를 찔러 반격하고자 할 때, 모든 것은 흐름을 아는 데서 시작되었다. 흐름의 방향을 알고서야 거스를 수도, 피할 수도, 뛰어넘을 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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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17 - 룬의 아이들 [윈터러] 2권 130p

  • 2021/01/17 "넌 세상을 다 산 것이 아니야. 이 작은 녀석아.... 무얼 그렇게 참으러 애쓰는거냐. 세상엔 힘들지 않은 자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고 싶다는 욕망을, 그리고 더 훌륭하게 살고 싶다는 욕망을 숨기지 않으면서, 그렇게 살고있단 말이다. 인간은 언젠간 죽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야. 한시라도 살아있을 그 내일을 위해 살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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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17 -룬의 아이들 [윈터러] 2권 60p

  • 2021/01/17 월넛의 눈동자는 죽은 나무 같은 흑갈색이었다. 희미한 나뭇진과 재, 죽은자를 태우는 연기의 냄새가 났다.  "인간이 죽는 때가 바로 욕망이 죽는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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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17 - 룬의 아이들 [윈터러] 2권 50p

  • 2021/01/17 "여기서 더 누군가를 위해 죽는 일 따위가 필요한가? 죽어 누군가의 가슴속에 남는다는 것, 듣기는 좋지만 실은 산 자의 짐일수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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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17 - 룬의 아이들 [윈터러] 2권 49p*-



  • 2021/01/17 "똑같이 살아남더라도 더 훌륭하게, 더 만족스럽게 살아남고 싶은 마음은 없는거냐?" "그런 것이 허락되어 있는지 저는 모릅니다. 그래서 가능한 한 더 오래, 덜 위험하게 사는 길을 가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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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17 - 룬의 아이들 [윈터러] 2권 48p

  • 2021/01/17 "비록 짧은 인생일지라도 모두의 가슴속에 남을 위업을 남기고 싶은 마음은 없는거냐? 절정의 순간 화려하게 지는 꽃잎이 아름답다고는 생각하지 않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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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17 룬의 아이들 [윈터러] 2권 48p

  • 2021/01/17 그러나 보리스는 여기서 죽더라도 다른 사람의 손에 윈터러를 빼앗기지 않을 것이다. 두 눈을 번히 뜯고 있는 동안은 더더욱, 그가 내보인 것은 검이 아닌 그의 의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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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17 - 룬의 아이들 [윈터러] 2권 21p


  • 2021/01/17 검은 어차피 검일 뿐 인간이 사용하기 마련 아닐까요? 아무리 악한 마법이 이 검을 사로잡고 있다 해도, 제가 굳게 마음먹기만 한다면 인간의 의지가 물건일 뿐인 검의 의지를 이기지 못하리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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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17 - 룬의 아이들 [윈터러] 2권 21p

  • 2021/01/17 "제게 별로 재능은 없습니다만, 그나마 할 줄 아는 일이 힘의 흐름을 보는 것입니다. 힘이 어디에서 나타나 어디로 흘러가는지... 그리하여 종막에 이르면 무슨 결과를 불러올지. 당신에게는 힘이 뭉쳐져 있지요. 그것을 흘려보내려는 것 뿐입니다. 아직은 부딪쳐 폭발할 때가 아닙니다. 저는 당신 같은 사람을 좋아하지만... ... 저는 별로 순수한 인간이 못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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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17 - 룬의 아이들 [윈터러]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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