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황
좋아하는 소설 / 만화 / 영상에서 인상깊었던 문구를 백업합니다. 


  • 2021/05/12 “남보다 앞서 진실을 아는 능력이 있은들 무엇하겠어. 일을 그르치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보기 싫은 건 한순간도 참아주지 못하고, 파국으로 달려가는 자신조차 멈추지 못하는 성격인 것을. 그 똑똑했던 자도 결국 현자는 아니었던 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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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2 - 룬의 아이들 [윈터러] 6권 53p

  • 2021/05/12 “이름을 지으려는 자는 그 아이의 미래를 위한 환각을 보게 된단다. 너를 위한 환각에는 물론 월계수가 보였다. 그 나무는 엣문헌에도 나오는… … 나로서는 도저히 못 알아볼 수 가 없는 나무였어. 바로 우리 순례자가 떠나온 옛 왕국. 그곳의 입구를 지켰다던 불사의 월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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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2 - 룬의 아이들 [윈터러] 6권 32p

  • 2021/05/12 “일부러 피할 필요는 없단다. 다프넨. 이제 막 인생의 빛을 잡아야 할 소년이 손닿는 것들을 애써 뿌리치는 것만큼 슬픈 일은 없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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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2 - 룬의 아이들 [윈터러] 6권 29p

  • 2021/05/12 “그런 문자를 새겨두신 이유가 뭘까요?””경고지. 검에 피를 함부로 묻히기 말라는 경고.””…” 다프넨은 섬뜩한 기분이 들어 얼굴을 찡그렸다. 그는 아직까지도 자신이 한 살인이 정당했는가. 정말로 그 방법밖에 없었던가 하는 생각을 떨치지 못했다. 닥친 순간에는 그토록 단호하게 처리했으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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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2 - 룬의 아이들 [윈터러] 6권 26p

  • 2021/05/12 “이른바 밀주라는 거지. 한정된 곡식 갖고 밥 굶어가며 술을 빚을 사람이 섬에는 흔치 않은데, 그 두 분은 그런 점에서 마음이 잘 맞았거든. 내가 아까 필요 불가결한 사이였다고 했잖느냐? 그런 짓도 친구가 있으면 더 용기가 나기 마련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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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2 - 룬의 아이들 [윈터러] 6권 25p

  • 2021/05/12 나우플리온은 술통을 내려다보며 잠시 말을 잊었다. 올내만에 맡는 좋은 술냄새는 흡족했지만 그것을 가져온 소년의 마음이 술 없이도 그를 취하게했다. 눈 내리는 밤에 오랜만에 돌아온 제자, 좋은 술, 구운 개암, 그 이상 필요한 것이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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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2 - 룬의 아이들 [윈터러] 6권 20p

  • 2021/05/12 “네가 늘 다 한 것 처럼 떠벌리지 마. 네가 없을 대도 혼자서 잘해나갔다.” “그런 분이 지금 걸치신 후줄근한 옷은 다 뭐예요? 겨울이 오기 전에 침대보 같은 건 한번 빨아서 햇빛에 말려야 되는데 벌써 눈이 왔으니 다 글렀잖아요. 그리고 또… ….” 그건 두 사람만의 대화하는 방식일지도 몰랐다. 잠시 후 둘은 마주보며 빙그레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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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2 - 룬의 아이들 [윈터러] 6권 19p

  • 2021/05/08 We must believe in love. Otherwise we simply will not notice that it exi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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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08 - 사랑의 역사 / Søren Aabye Kierkegaard

  • 2021/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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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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